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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전 키움 히어로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송우현(25)이 약식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은 8일 송우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송우현은 지난 8월 8일 오후 9시 41분쯤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송우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송우현을 검찰로 송치했다.
송우현은 사고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신고했으며 키움은 송우현을 구단에서 방출했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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