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기존 5~6주에서 1주 앞당겨져
"모더나 백신, 충분히 공급돼"
"70% 접종완료 달성 빨라질듯"
"모더나 백신, 충분히 공급돼"
"70% 접종완료 달성 빨라질듯"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지난 6월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이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1.06.22. jhop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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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이 4주 이후로 재조정된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팀장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백신 접종 간격 조정 관련 안내 사항을 발표했다.
모더나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을 권장하는데, 현재 5~6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진행 중이다.
권 팀장은 "9일부터 모더나 백신의 접종 간격을 1차 접종 4주 이후로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변경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5~6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예정됐던 접종 대상자들은 4~6주 간격으로 접종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권 팀장은 이 같은 지침 변경 배경에 대해 "현재 접종기관 내에 모더나 백신이 충분히 공급돼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권 팀장은 "신속한 접종 완료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2차 접종 예약일을 1차 접종 4주 후로 변경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2차 접종은 백신별 허가범위 내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예비명단을 통한 잔여백신으로도 가능하다.
개인사정으로 2차 접종 예약일에 접종이 곤란한 경우에는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직접 예약변경이 가능하다.
아울러 접종 대상자는 당일 접종하는 백신 종류와 유효기한을 접종기관에 게시한 '오늘의 백신'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 팀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2차 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완료함으로써 델타 변이 확산 등 방역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가 조금 더 빨리 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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