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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개그맨 설명근(35)이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설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설씨는 전날 낮 12시 39분께 강동구 강동역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도로 중앙분리대 공사 현장 철근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설씨로부터 술냄새가 나는 등 음주운전이 의심돼 음주 측정을 했고 설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1%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설씨는 최근까지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했다. 경찰은 설씨를 조만간 다시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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