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란 ISNA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이 5일 모스크바에서 “한국이 문제 해결을 약속했지만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대로 가면 국영방송을 통한 한국 드라마 방영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이런 의사를 전했다고도 했다.
한국 드라마 '대장금'은 이란에서 시청률 90%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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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는 배우 이영애가 열연했던 드라마 ‘대장금’이 지난 2006년 시청률 90%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한국 드라마 인기가 높다.
지난달 말 이란의 에브라힘라이시 대통령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의 지시에 따라 한국산 가전제품의 수입을 금지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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