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께 1155가구 규모 청약예고
양산 상북면 일대가 미니 신도시급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신태양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1단지 왼쪽 편에 1155가구 규모의 2단지 조성 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올 연말 분양에 들어간다. 신태양건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부산·울산·경남 광역교통망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양산 상북면 일대가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단지로 빠르게 변모할 전망이다.
양산 상북면 지역의 경우 지난 5월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1368가구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성황리에 분양했다.
이런 가운데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시행사인 신태양건설(회장 박상호)이 올해 연말을 전후해 2단지 1155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알려져 이 일대가 전 생활이 보장되는 '미니 신도시'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신태양건설 측은 7일 "양산 상북면 석계리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바로 옆에 2단지 1155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신태양건설 측은 이를 위해 1단지보다 더 넓은 아파트 부지 확보를 완료한 데 이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로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아파트를 지을 두산건설이 유력한 시공사로 꼽히고 있다.
양산 상북면 일대는 부산과 울산에서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구서동 부산톨게이트와 울산~함양고속도로 서울주 인터체이지에서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데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확정, 고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부산 노포~양산 웅산~울산 KTX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는 1조6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길이 49.9㎞ 노선으로 트램(도로상의 부설한 레일 위를 주행하는 전차)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김해 진영~양산 물금역~울산KTX를 잇는 광역철도는 57.7㎞ 노선으로 2개 모두 완공되면 동남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