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 측이 전 매니저 김 모 씨의 재판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7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10월 6일 오후 서울 서부 지법 형사 4단독으로 열린 공판에서 배우 신현준에 대한 부당대우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허위로 유포한 김 전 매니저의 검찰 구형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검찰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정식 기소된 김 전 매니저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면서 “검찰에서는 범죄 혐의가 중하다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 법의 엄정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에이치제이필름은 “신현준 씨와 그의 가족은 거짓 명예훼손으로 인해 정말 오랫동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거짓으로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한 행위와 가정을 망가뜨리고 진실을 가린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정의는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신현준 전 매니저 김씨는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할 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일부 매체를 통해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당시 김씨는 신현준이 욕설, 불평불만 등을 토로했을 뿐만 아니라 신현준 어머니의 개인 세차, 장보기 등 사적 요구까지 들어줘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신현준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씨 또한 신현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신현준은 지난해 11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다음은 에이치제이필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신현준 씨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입니다.
지난 10월 6일 오후 서울 서부 지법 형사 4단독으로 열린 공판에서 배우 신현준에 대한 부당대우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허위로 유포한 김 전 매니저의 검찰 구형이 있었습니다.
검찰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정식 기소된 김 전 매니저에 대하여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에서는 범죄 혐의가 중하다 판단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법의 엄정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현준 씨와 그의 가족은 거짓 명예훼손으로 인해 정말 오랫동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짓으로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한 행위와 가정을 망가뜨리고 진실을 가린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정의는 실현될 것으로 믿습니다.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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