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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최다승 타이 · 최다 패…류현진, 시즌 마치고 9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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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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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입성 후 개인 최다승 타이를 기록했지만, 최다 패 기록 또한 경신한 류현진이 아쉬움을 안고 귀국합니다.

류현진의 국내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오늘(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귀국길에 오르는 류현진은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던 가족들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 내년 시즌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류현진은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로 주춤했습니다.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3∼2014년, 2019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이자 토론토에서는 처음으로 시즌 최다승인 14승을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로 2021년을 마감했지만, 다른 지표에는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 입성 후 최다인 10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도 어깨 부상으로 한 경기만 던진 2015년을 제외하고는 가장 나빴습니다.

홈런도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4개를 내줬습니다.

류현진은 전반기에는 8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의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후반기에 6승 5패 평균자책점 5.50으로 부진했습니다.

특히 팀이 치열하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던 9월에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9.20으로 무너져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류현진의 부진 속에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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