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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틱톡, MOU 체결…콘텐츠커머스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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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10월 6일 서울 대치동 티몬 본사에서 진행된 티몬과 틱톡의 MOU 체결식에서 티몬 장윤석 대표(사진 오른쪽)와 틱톡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김승연 제너럴 매니저가 가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티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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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티몬이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전략적 파트너십(MOU)를 체결하고 커머스 크리에이터 육성 및 콘텐츠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숏폼 콘텐츠에 최적화된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틱톡이 국내 이커머스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티몬이 처음이다.

형후 양사는 틱톡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커머스와 연계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전문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틱톡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에 특화된 쇼호스트로 선발, 육성하고 티몬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독특하게 틱톡의 ‘이어찍기 챌린지’ 영상으로 진행됐다. 틱톡 김승연 GM이 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화면 밖으로 던지면, 티몬의 장윤석 대표가 협약서를 받아 서명을 하는 형식이다. 협약식 영상은 티몬의 틱톡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전세계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틱톡과 협업은 상생을 통한 성공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티몬의 커머스 인프라 자산과 틱톡의 콘텐츠 DNA의 화학적 결합으로 이커머스 산업에 새로운 한 획을 긋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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