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매장에 임대 안내문이 붙여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 2021.10.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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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방역지침 개선과 손실보상 확대를 촉구하는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코로나9 대응 전국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7일 새벽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옆 세종로공원에 천막을 설치하고 김기홍 공동대표가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요구사항은 Δ조건없는 시간규제 철폐 Δ조건없는 인원제한 철폐 Δ온전한 손실보상 총 3가지다. 구체적인 입장문은 이날 오후 중 발표된다.
비대위는 오는 17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와 관련해 예정된 내주 정부 발표에서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방역지침 비협조 등 보이콧과 20일 총궐기에 나설 방침이다.
비대위는 정부의 고강도 방역지침 장기화에 반발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서울 도심 외에도 부산·경남 등 전국에서 차량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극단 선택을 내린 자영업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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