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청주지회 등 3개 학부모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 "충북도교육청은 유치원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간접·우회지원하려는 꼼수를 멈추고, 초중고와 동등한 (선불카드 지원) 방식으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도교육청이 애초 관련 조례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 지급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충북도의회에서 어린이집과의 형평성 문제 불거지면서 유치원생을 지급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도교육청이 유치원생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법을 강구하고, 도는 어린이집 원생에게 지급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7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초중고 학생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교육회복지원금'을 편성했다. 이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제3차 추경을 편성하면서 유치원생에게도 '교육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지급방식은 놀이·학습자료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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