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소녀가 애완용 조류와 함께 카불공항을 필사적으로 빠져나온 사연이 네티즌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자비에 샤텔 아랍에미리트주재 프랑스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프간 소녀 알리아가 애지중지 기르던 구관조 한 마리와 함께 카불공항을 빠져나와 아랍에미리트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소개했는데요.
이들은 함께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리기를 희망했지만, 검역 문제로 인해 구관조 '주지'는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었습니다.
가족처럼 함께 피난 온 주지를 아부다비에 남겨두게 된 알리아는 말없이 눈물을 흘렸고, 이에 자비에 대사는 아부다비 소재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주지를 정성껏 보살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결국 자비에 대사와 함께 대사관저에 도착한 주지는 마스코트로 활약했는데요.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알리아는 트위터에서 자비에 대사를 찾아냈고, 주지의 안부를 확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문관현·김도희>
<영상: 로이터·@Xavier_Chatel 트위터>
자비에 샤텔 아랍에미리트주재 프랑스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프간 소녀 알리아가 애지중지 기르던 구관조 한 마리와 함께 카불공항을 빠져나와 아랍에미리트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소개했는데요.
이들은 함께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리기를 희망했지만, 검역 문제로 인해 구관조 '주지'는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었습니다.
가족처럼 함께 피난 온 주지를 아부다비에 남겨두게 된 알리아는 말없이 눈물을 흘렸고, 이에 자비에 대사는 아부다비 소재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주지를 정성껏 보살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결국 자비에 대사와 함께 대사관저에 도착한 주지는 마스코트로 활약했는데요.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알리아는 트위터에서 자비에 대사를 찾아냈고, 주지의 안부를 확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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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로이터·@Xavier_Chatel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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