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마트 본사 앞에서 1인 시위하는 울산중구청장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울산 중구 혁신도시 부지 내 상업시설 건립'을 촉구하며 6일 서울 이마트 본사 앞에서 1인 시위했다.
중구는 "신세계가 중구 혁신도시에 백화점 또는 스타필드 형태 상업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당초 약속을 어기고, 오피스텔 위주의 개발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을 시작으로 주민 대표 등이 오는 29일까지 이마트 본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신세계가 당초 백화점 건립 용지로 매입한 혁신도시 부지에 오피스텔 중심 주상복합 건립 계획을 발표하자 중구는 반대 뜻을 밝혔다.
신세계는 기존 울산 지역 백화점보다 큰 영업면적으로 상업시설을 조성하고 올해 안에 건축 설계를 시작해 2026년 준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시 밝혔으나, 중구는 기존 안과 큰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