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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Pick] 악몽 될 뻔한 7살배기 도전…물고기 낚자마자 튀어나온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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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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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따라 낚싯대를 잡은 7살 어린이가 물속에 있던 뜻밖의 적을 맞닥뜨렸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6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플로리다주 팜코스트에 사는 션 맥마흔 씨와 그의 7살 아들 도슨이 겪은 충격적인 사건을 소개했습니다.

취미로 낚시를 즐겨 하던 맥마흔 씨는 최근 아들과 함께 집 뒤편 호숫가로 향했습니다. 맥마흔 씨는 도슨이 직접 물고기를 낚는 역사적인 순간을 남기기 위해 휴대전화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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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않아 도슨이 쥐고 있던 낚싯대가 휘청거리기 시작했고, 맥마흔 씨는 "잘하고 있단다. 계속 줄을 감으렴"이라며 응원했습니다. 한참이나 낚싯대를 들고 씨름을 벌이던 도슨은 결국 커다란 물고기를 물 밖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이들 부자가 기뻐하며 환호성을 지르던 그때, 갑자기 호수에서 악어 한 마리가 튀어나왔습니다. 깜짝 놀란 도슨이 낚싯대를 놓고 도망치는 사이 악어는 도슨이 낚은 물고기를 덥석 낚아챘습니다.

악어는 잠시 후 물고기와 도슨의 낚시대까지 통채로 입에 문 채 호수로 모습을 감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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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마흔 씨는 자신의 SNS에 당시 영상을 공개하면서 "도슨이 물고기를 낚는 순간 있는 줄도 몰랐던 악어가 함께 등장했다.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도슨이 낚싯대를 놓아버린 건 현명한 대처였다", "집 바로 뒤에 악어가 살 줄 누가 알았겠나. 정말 운이 좋았다", "다시는 저 호수에서 낚시를 해서는 안 되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WESH 2 News' 페이스북)
이서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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