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스튜디오 "헬로키티, 디자이너가 되다"

[[여행] 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헬로키티 테마 길거리공연 새롭게 선봬]

유니버셜스튜디오는 헐리우드 유학파 패션디자이너 헬로키티를 내세워 '믹스더월드투어'를 매일 선보이고 있다/유니버셜스튜디오(오사카)=이지혜 기자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에서는 올해 테파마크 내 길거리 공연으로 ‘헬로키티 믹스더월드투어’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매일 롤러코스터 헐리우드드림더라이드와 스튜디오기프트웨스트 앞에서 오전 11시2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1일 4회 공연한다.

USJ의 헬로키티는 헐리우드로 유학을 다녀온 패션 디자이너다. 지난해 개장한 어린이 전용존 ‘유니버셜 원더랜드’에 패션애비뉴존을 열었다. 헬로키티 특유의 리본을 강조한 특별 아이템을 이곳에서 취급하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기념촬영도 응해준다. 또 ‘컵케이크(모양의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 파티’와 각종 디저트 제품을 판매하는 숍도 함께 운영 중이다.

'유니버셜 원더랜드' 내에 운영되고 있는 헬로키티 카페/유니버셜스튜디오(오사카)=이지혜 기자

‘헬로키티 믹스더월드투어’는 세계 각국의 패션과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헬로키티가 디자인한 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쇼다. 뮤지컬 배우들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공연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까지는 헬로키티가 고교 록밴드에서 활동하는 테마로 공연이 있었다.

헬로키티 패션쇼/유니버셜스튜디오(오사카)=이지혜 기자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은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일본 오사카에 2001년에 문을 열었다. ‘스파이더맨’, ‘쥬라기공원’, ‘조스’, ‘미이라’, ‘워터월드’ 등 헐리우드 유명 영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파크다. 2012년에는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버셜 원더랜드’도 개장했다. 헬로키티, 스누피, 엘모와 친구들을 테마로 만든 놀이터다.

'유니버셜 원더랜드'의 세 주인공, 왼쪽부터 헬로키티, 엘모, 스누피.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하는 부활절 이벤트에 맞춰 토끼 귀를 부착했다/유니버셜스튜디오(오사카)=이지혜 기자

'유니버셜 원더랜드'는 어린이 전용 놀이터다. 엘모 드라이브 /유니버셜스튜디오(오사카)=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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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이지혜기자 i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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