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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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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소버린월렛 대표, 아랍통화기금 'CBDC 콘퍼런스'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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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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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통화기금이 주관하는 '아랍 CBDC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여하는 윤석구 소버린월렛 대표/사진제공=소버린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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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C 대학과 함께 업계 최초로 신원 인증 기반의 블록체인 '메타무이'를 개발한 소버린월렛의 윤석구 대표가 오는 7일 아랍통화기금(Arab Monetary Fund)과 OMFIF(공적통화금융기구포럼)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랍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콘퍼런스'의 패널로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선 아랍통화기금의 이사장 '알 하미디'와 OMFIF의 의장 '필 미들턴'가 기조 연설을 맡는다. 이집트, UAE, 레바논, 오만 등 아랍 지역의 중앙은행 관계자와 JPM 코인 발행회사 'ONYX', 세계적인 결제 회사' VISA' 등 다양한 금융 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윤석구 소버린월렛 대표는 ONYX의 글로벌 최고담당자 '나빈 말레라',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의 전략 고문 '슈푸리', 일본의 CBDC 개발회사 GVE의 대표 '코지 후사'와 함께 '거액결제용 CBDC'(Wholesale CBDC) 및 국경 간 결제 시스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소버린월렛의 '메타무이' 블록체인 플랫폼은 신원인증 및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반의 설계 구조를 갖췄다. 매개 통화 없이 국가 간 디지털 화폐를 환전할 수 있는 '인터블록체인 프로토콜 시스템'과 CBDC 소매 결제 시 초당 최소 100만건 이상의 '지불 속도' 등이 장점이다. 회사 측은 "중국 디지털 위안화(eCNY)보다 빠른 속도를 가졌다"며 "화폐단위 변경, 보편적 기본 소득제 등을 갖춰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차별화된다"고 했다.

한편 윤 대표는 전 세계 다양한 금융기관이 속한 'OMFIF'의 멤버다. 그에 따르면 현재 북유럽, 중앙아시아, 아프리카의 중앙은행·상업은행 및 결제회사와 메타무이 블록체인 기반의 CBDC 구축에 대해 논의 중이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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