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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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학교 밖 청소년 2000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경북지역 청소년들도 전국민재난지원금과 별도로 1인당 3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받게 됐다.
앞서 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도내 유·초·중·고 재학생 29만 5000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에 지급하는 교육재난지원금 대상은 9세부터 24세로,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했거나 취학 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에서 제적·퇴학 처분을 받아 자퇴한 청소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 등이다.
지급은 본인이나 보호자가 6~29일 거주지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는 시군 담당부서를 방문해 신청한 후 검증 과정을 거쳐 내달 중 계좌로 지급한다.
신청할 때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및 신분증, 통장사본이 필요하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미등록한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제적증명서, 미진학·미취학사실확인서, 정원외관리증명서 중 한 가지를 제출해야 한다.
도는 이들에게 지급할 교육재난지원금이 총 6억원 가량 들 것으로 보고, 예비비를 통해 지급키로 했다.
한편 이번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은 지난해 11월 개정한 '경상북도 학교밖 청소년 지원조례'에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교육재난지원금을 줄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이 마련돼 가능했다.
홍세미 기자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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