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단·폐철도부지 등 6곳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국비 76억 확보… 2022~2023년에 사업 추진

미세먼지 차단 숲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2022∼2023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76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와 도로변 등에 나무를 촘촘하게 심어 주거지역으로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 지역은 전주·완주 산업단지 인근 유휴부지, 군산 새들 근린공원, 군산·익산 폐철도 부지 등 6곳으로, 도는 지방비를 포함해 153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되면 소음방지와 열섬 완화 등 일대 생활환경이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도심 미세먼지를 줄이고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국가 예산을 확보해 숲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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