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콜드플레이와 함께 만든 곡 '마이 유니버스'가 발매 후 첫 주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BTS는 통산 6번째 1위곡, 콜드플레이는 지난 2008년 '비바 라 비다' 이후 두 번째 1위곡이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BTS와 콜드플레이가 만나 찍은 사진. 사진 콜드플레이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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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지난달 24일 공개한 '마이 유니버스'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BTS의 통산 여섯 번째 1위 곡이다,
BTS와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는 4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버터'로 7주 연속 1위, 통산 10주 1위를 기록한 데 더해 '퍼미션 투 댄스'가 1주 1위를 기록한 BTS는 이번 1위로 올해 통산 12번째 차트 1위에 올랐다. 발매 첫 주 미국 내 스트리밍 1150만회, 라디오 재생 550만회, 다운로드 12만 7000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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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개월만에 6곡 '1위'… 비틀즈 다음으로 빠르다
BTS가 콜드플레이와 함께 만든 곡 '마이 유니버스'가 발매 후 첫 주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트위터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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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유니버스'는 지난달 24일 발매된 뒤 첫 차트에 1위로 진입하면서, BTS는 발매 첫 차트 진입 1위곡을 다섯 곡 갖게 됐다. 지금까지 최다 기록 '5곡'을 가졌던 아리아나 그란데·드레이크와 동률이다.
'다이너마이트'부터 '새비지 러브' '라이프 고즈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와 '마이 유니버스'까지, BTS의 1위곡은 총 6곡이 됐다. 빌보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곡을 '핫100' 차트 1위에 올린 아티스트다. BTS 다음으로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4곡, 저스틴 비버가 3곡으로 뒤를 잇는다.
BTS의 기록은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로 한국가수 최초 1위를 차지한 지 1년 1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1964~1966년 비틀즈가 1년 2주 만에 1위곡 6곡을 탄생시킨 데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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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주 차트 1위
올해 12주 빌보드 1위를 기록한 BTS는 최근 10년 차트에서 통산 17주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차트를 휩쓸었던 로디 리치의 통산 18주 1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BTS 다음으로는 통산 9주의 올리비아 로드리고, 8주 저스틴 비버, 5주 아리아나 그란데가 뒤를 잇는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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