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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올 하반기 TV 드라마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급속도로 커지는 OTT 시장의 기세 눌려 조금 주춤하던 안방 드라마들이 스타 배우 캐스팅을 시작으로 고퀄리티의 작품을 제작하며 시청자들에게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특히 최근에는 코믹부터 로맨스, 액션물, 웹툰 원작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고 있어 시청자들은 즐거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드라마 격전지 속에서 일찌감치 전연령층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청률을 선점한 배우와 작품이 있다. 바로 ‘원 더 우먼’과 타이틀롤 주연 이하늬가 그 주인공이다.
이하늬가 2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선택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은 그의 첫 타이틀롤이자 첫 1인 2역 연기 도전으로 주목받았다. 드라마는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극 중 이하늬는 코믹부터 사이다, 우아함까지 소화하며 매회 60분을 진두지휘, 일당백으로 하드캐리 하고 있다. 시청률과 반응은 대성공. “이하늬 연기가 물올랐다”, “이하늬가 하드캐리하는 드라마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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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의 코믹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626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그는 장형사 역할을 맡아 노메이크업을 선언, 작품을 위해 외모도 포기하는 열정을 보여줬고, 이를 증명하듯 영화는 한국 코미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어 SBS ‘열혈사제’에서는 현란한 말빨과 깡을 내세운 검사 박경선 역할을 유쾌하고 차지게 소화해내며 마니아층까지 양상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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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이하늬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해 낸 바. 이런 그가 ‘원 더 우먼’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이다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특히 빌런 시댁 식구들을 향해 팩트 폭력을 가하는 장면들은 속 시원함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는 중. 이런 결과는 이하늬의 꾸준한 노력 덕택이기도 하다.
이하늬는 남문파 후계자 비리 검사 캐릭터를 위해 액션 스쿨까지 다니며 몸 쓰임을 단련하는가 하면, 무시하는 시댁 식구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는 외국어 씬을 위해 영어는 물론이고 불어와 베트남어까지 섭렵하는 등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원 더 우먼’은 1, 2회부터 터지며 ‘역시 이하늬’라는 것을 직접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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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하늬는 ‘원 더 우먼’에서 한 개의 캐릭터가 아닌 두 개의 캐릭터를 소화한다. 극의 중후반부터는 미스터리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사라진 재벌 상속녀 강미나, 이하늬의 또 다른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등판하며 더 휘몰아칠 것으로 추측이 되는 만큼, 그가 ‘원 더 우먼' 안에서 코믹 사이다 연기와 더불어 차별화된 모습까지 보여줄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를 높인다.
/nyc@osen.co.kr
[사진] '원 더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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