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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팬들이 동물을 사랑하는 지민의 생일(1995. 10. 13.)을 기념해 야생동물 보호 릴레이에 동참 중이다.
지민의 미국 팬베이스 'JIMINDATA'는 지민의 생일달 '짐토버' 시작인 10월 1일 #HelloJimtober와 함께 "지민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동물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담아 ‘월드 와이드 펀드’(WWF)를 통해 새끼 바다거북을 입양했다"라고 밝혔다.
입양한 바다거북은 지구 온난화와 밀렵으로 인해 급격히 개체 수가 줄어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 IUCN)으로 부터 적색 목록의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보호 되고 있다.
JIMINDATA는 “이번 입양을 통해 해양 생물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팬베이스 'JIMIN’s DIARY'와 팬들도 “지민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의 네가라 동물원(Zoo Negara)에서 말레이시아 호랑이를 비롯해 모두 27마리의 동물을 입양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지민의 팬도 케냐 고아 코끼리 구조 및 야생 동물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셀드릭 트러스트’(Sheldrick Trust)와 함께 리노(Rhino)라는 이름을 가진 코뿔소를 입양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팬은 “박지민의 이름으로 입양된 리노는 지민의 27번째 생일인 오는 10월 13일부터 1년간 지원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사진 = BTS 지민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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