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남북 군사 당국이 동해와 서해 지구 군 통신선을 지난 8월 10일 단절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완전히 복구해 모든 기능을 정상화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광케이블을 통한 남북 간 유선 통화와 문서 교환용 팩스 송·수신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용 중이며, 서해 지구 군 통신선을 이용한 서해 우발 충돌 방지를 위한 서해 불법 조업 어선 정보 교환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북한은 우리 해군 경비함이 '국제 상선 공통망'을 활용하는 시험 통신에는 응답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남북 함정간 시험통신도 계속 시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군 통신선이 남북 군사당국간 소통을 위한 기본 수단으로서 필요시 다양한 전통문 교환을 통해 우발적인 충돌 방지 등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복구조치가 앞으로 한반도의 실질적 군사적 긴장완화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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