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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경기도 연천의 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자의 돌파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 중 다수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일 발표한 참고자료에 따르면 연천 군부대에서 감염된 군인 대부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연천 육군 모 부대에서는 지난 1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2일 오후까지 누적 46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가운데 최초 확진자 등 34명은 백신 2회 접종 후에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다.
돌파감염자 34명 중 31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나머지 3명은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2차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접종자다.
돌파감염이 아닌 나머지 확진자 10명은 화이자 백신 1회 접종 또는 2회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은 사례로 파안괸다.
군 내 백신접종이 사실상 완료된 상황에서 수십명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확진을 받은 군인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은 “부대 내 집단생활을 통한 바이러스 노출이 (집단감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표환자(첫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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