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연천 군부대 '돌파감염' 34명 발생…이중 31명은 화이자 2차 접종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사진=/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경기도 연천의 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자의 돌파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 중 다수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일 발표한 참고자료에 따르면 연천 군부대에서 감염된 군인 대부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연천 육군 모 부대에서는 지난 1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2일 오후까지 누적 46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가운데 최초 확진자 등 34명은 백신 2회 접종 후에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다.

돌파감염자 34명 중 31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나머지 3명은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2차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접종자다.

돌파감염이 아닌 나머지 확진자 10명은 화이자 백신 1회 접종 또는 2회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은 사례로 파안괸다.

군 내 백신접종이 사실상 완료된 상황에서 수십명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확진을 받은 군인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은 “부대 내 집단생활을 통한 바이러스 노출이 (집단감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표환자(첫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