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 살림 아부-아흐마드 사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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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군이 시리아 북서부에서 드론 공격으로 알카에다의 고위 지휘관을 사살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의 존 리그스비 대변인은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지역에서 공습을 통해 알카에다 고위 지휘관 살림 아부-아흐마드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리그스비 대변인은 살림 아부-아흐마드가 "알카에다의 공격 계획과 자금 지원, 승인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의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달 20일 미군이 드론 공습으로 이들립에서 비니시로 가던 차량 한 대를 공격해 극단주의 조직 지휘관 2명을 사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당시엔 알카에다 관계자를 사살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해당 관계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었다.
이들립 지역은 현재 이전 알카에다 계열의 극단주의 무장조직이 장악하고 있는 상태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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