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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넷플릭스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애니매트로닉스 인형이 거리에 등장했다. 홍보를 위해 이 인형을 설치한 것이다.
1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 케손시티의 로빈슨 갤러리아 앞 신호등에 ‘오징어 게임’ 첫 회에 등장하는 일명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인형’이 설치된 것으로 보도됐다.
최근 넷플릭스 필리핀에 따르면 마닐라 지역 쇼핑몰 앞 신호등에 애니매트로닉스 인형을 설치해 무단횡단자들을 잡겠다고 한다.
드라마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말이 멈추면 모든 사람들이 하던 행동을 멈춰야 하듯, 신호등에서도 빨간불이 켜지면 정지선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보행자가 이를 어기고 길을 건너면 인형이 LED 눈을 깜빡여 위반자들을 검거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에 필리핀 사람들은 횡단보도를 건너며 ‘무궁화꽃' 놀이를 즐기는 등 크게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과 영국 등 전세계 매체들은 ‘오징어 게임’을 놓고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쳤다고 호평을 보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 반응과 달리 호불호가 강한 편이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해외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줄다리기, 구슬치기, 다리 건너기 등 한국에서 옛날부터 즐겨온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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