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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Pick] "이게 웬 횡재!"…공원서 반짝인 물체, 주워보니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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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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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 여성이 남편과 함께 공원을 찾았다가 4.38캐럿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일 미국 CBS 등 외신들에 따르면 노린 브레드버그 씨와 그의 남편은 지난달 23일 아칸소주에 위치한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이 주립공원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반인이 보석을 캘 수 있는 노천 광산입니다.

브레드버그 씨는 CBS 인터뷰에서 "TV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다이아몬드 공원을 알게 됐다. 집에서 너무 멀지는 않아서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공원에 도착해 광산 입구 근처에서 보석을 찾던 브레드버그 씨는 더 멀리 가보자는 남편의 말을 듣고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후 발굴 작업에 나선 지 약 40분 만에 그는 땅에서 반짝이는 노란색 보석을 발견했습니다. 브레드버그 씨는 "처음에는 다이아몬드인 줄 몰랐다. 깨끗하고 빛나서 주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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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측 전문가의 감정 결과 이 보석은 4.38캐럿 다이아몬드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는 "현미경을 놓고 처음 다이아몬드를 본 순간 형태와 색깔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모양은 과일인 배를 닮았고 레몬에이드 색깔을 띠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레드버그 씨가 주운 다이아몬드는 지난해 10월 이후 이 공원에서 발견된 가장 큰 보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레드버그 씨는 남편 고양이의 이름을 따 '루시'라고 보석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는 "다이아몬드를 세공할지 아니면 그대로 놔둘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모든 게 새롭다"며 기뻐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 'CBS Sacramento' 유튜브)
이선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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