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가족·장병 등 17명 코로나19 확진

주한미군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용산 '자택대기령' 추가연장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주한미군 사령부는 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과 미군 가족 등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최근 미군 기지 내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자 용산 미군기지 소속 구성원에 대해 적용 중인 '자택 대기령' 적용 기간을 오는 27일까지로 추가 연장했다.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주한미군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1.26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17명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1일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달 19일에서 이달 29일 사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지별로 보면 경기도 평택(캠프 험프리스) 8명, 동두천(캠프 케이시) 3명, 오산 3명, 수원 2명, 성남(K-16) 1명 등이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458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 발생 현황을 매일 공개하는 한국군과 달리 일정 기간별로 묶어 시차를 두고 발표하고 있으며, 돌파감염 여부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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