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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정국은 친형 전정현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의류회사 식스가이즈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가 지난달 14일 사임했다.
이와 관련해 정국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뒷광고' 의혹으로, 식스가이즈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식스가이즈는 지난 9월 의류 브랜드 그래피티온마인드를 론칭했다. 정국은 이 브랜드 공식 SNS 계정이 개설된 9월 1일 해당 브랜드의 옷을 입고 브이라이브에 출연했다. 이어 9월 10일에도 해당 브랜드 옷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공식 트위터와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리기도 했다.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정국이 해당 브랜드 제품을 노출하면서, 이 브랜드를 만든 회사의 사내이사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다.
유명인이 SNS를 통해 브랜드를 노출할 때, 브랜드로부터 대가를 받거나 자신이 브랜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면, 유료 광고임을 표시해야 한다. 이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고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위를 '뒷광고'라 부른다. 이로 인해, 정국이 이같은 '뒷광고' 지적을 의식해 식스가이즈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한 누리꾼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정국이 SNS에 사진 등을 올리며 의류와 관련해 본인의 사용 경험 또는 체험 등을 공유하지 않고 팬들에게 이를 구매 사용하도록 권장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해당 브랜드 상품을 자주 노출시키는 것만으로도 상상할 수 없는 매출 수익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정국의 뒷광고 의혹 관련해 조사를 요청했다.
일각에서는 정국은 이미 자신이 소비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을 꼬집고 있다. 실제로 정국은 지난 3월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코로나라서 소상공인이 힘든 상황인데, 뭔가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같아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제가 진짜 마음에 드는 옷들은 내 돈 주고 사 입어서, 조금이라도 많은 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국은 최근 친형에게 수십 억대 아파트를 증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국은 2019년 7월 매입한 서울 용산구 용산시티파크 아파트 한 채를 지난해 12월 친형 전정현 씨에게 증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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