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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아산시 재난지원금 미지급 시민 5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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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아산시가 정부의 재난지원금 미지급 대상자에게 1인당 25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오는 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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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포함 5만281명 대상...주소지 행정복지센터서 방문 접수 가능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미지급 대상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오는 5일부터 신청받는다고 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미지급자로 분류된 소득 상위 12%인 5만281명으로 영주권자 또는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2731명도 포함됐다.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원에는 126억원의 예산이 추가 소요되며, 충남도와 아산시가 50%씩 부담한다.

아산시의회도 지난달 29일 임시회를 열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지급 대상자는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가 일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아산페이(지류형)와 선불카드(충전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은 아산페이(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가능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민에게까지 지원금을 확대 지급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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