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포함 163곳에 설치 지원
광진구 청사 전경. [광진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스마트 미세먼지 알리미’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스마트 미세먼지 알리미’는 수시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후 공기 오염도를 수치화해 알려주는 장치다. PC, 모바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 관리자는 실내 공기상태 알림에 따라 환기 등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어린이집은 스마트 미세먼지 알리미를 통해 이산화탄소 수치가 높을 경우 바로 환기를 하고,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을 때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실내 청소를 하는 등 적시에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영유아가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기에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관리를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하고자 다각도로 검토중이다”라며 “어린이집에 스마트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하여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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