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등 12개국 참가 129점 온라인 스타디움 공간서 선보여
한국 전시관 이미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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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코로나19 방역 의료진을 응원하는 국제만화가대회(ICC) 온라인 교류전이 지난 9월 30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8개 ICC 회원국․지역(한국,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과 4개 비회원국(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이 참가해 총 129점의 만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ICC 사무국 지위를 지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1일 밝혔다.
사무국에 따르면 전시관은 ICC 회원국들의 다국간 교류 및 화합의 장에 걸맞게 ‘올림픽 스타디움’을 메인 콘셉트로 12개 참가국 모두를 동일선 상에 배치하는 수평적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각 작품은 확대해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웹사이트(https://iccexhibition2021.com)에 접속해 관람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 주소 뒤에 ‘/국가명’ 형태로 영문으로 국가명을 입력하면 바로 각국 개별 전시관으로 입장할 수도 있다. 전시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일본 전시작품 이미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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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전 세계 의료 종사자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에게 이번 전시가 잠시나마 피로와 부담을 덜고 위안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ICC 한국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일숙 작가도 “모두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약 20명의 한국 작가님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천천히 둘러보시면서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당초 지난 2020년 가을 중국 랑팡시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9회 국제만화가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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