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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직 박탈" 靑청원 20만 돌파

이데일리 이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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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직 박탈" 靑청원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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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관련 국회의원직 박탈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수가 20만을 돌파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의원직 박탈을 요구하는 청원이 20만을 돌파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의원직 박탈을 요구하는 청원이 20만을 돌파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장용준 아버지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게재된 지 8일 만에 20만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 청원은 청와대 답변 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에 담당 부처가 공식 답변을 내야 한다.

해당 청원 작성자는 “노엘이 이런 행위를 저지를 수 있었던 자신감은 국회의원인 아버지가 존재했기 때문”이라며 “자기 아들의 행동도 바로 잡지 못하면서 다른 정치인 비난하고 있는 모습은 천박한 행위다. 살인행위를 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노엘의 자신감은 장 의원의 권력에서 기인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권력을 이대로 놔두는 것은 범죄자에게 범죄의 원인을 제공해주는 것과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엘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지만 구설에 잇따라 오르내리며 대중의 공분을 샀다. 그는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을 비롯해 음주운전 후 운전자 바꿔치기, 경찰관 폭행, 막말 등 사회적 물의를 계속 일으켜왔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아들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정치활동을 이어가던 장 의원은 노엘을 향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장 의원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단 1분도 버티기 힘들었다. 눈물로 날을 지새우는 아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신 어머니, 가정은 쑥대밭이 됐다”며 “국민께 면목이 없고, 윤석열 후보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글과 함께 장 의원은 윤석열 후보 캠프 총괄실장직에서 사퇴했다.

이 가운데 자신의 의원직 박탈을 촉구한 청원이 20만을 돌파해 장 의원이 이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지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