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밤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며 곽상도 의원의 국회의원직 박탈을 논의하려 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왔지만, 이준석 대표는 회의 직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30일) 밤 9시 반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고, 조수진, 배현진 최고위원을 제외한 6명이 참석했습니다.
안건을 사전에 공지하지는 않았지만, 당 핵심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곽상도 의원의 제명을 언급한 이 대포가 지도부 차원에서 제명안 추진 여부를 의결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 시간 정도의 회의를 마친 이준석 대표는 대장동 특위에 대한 논의를 하려고 회의를 열었는데 오해가 있었다며, 곽 의원의 징계안은 민주당에서 이미 낸 만큼,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회의에 불참하며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했던 조수진 최고위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곽 의원의 징계안을 추진하려다 김기현 원내대표가 만류하자 물러서고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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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회의에 불참하며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했던 조수진 최고위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곽 의원의 징계안을 추진하려다 김기현 원내대표가 만류하자 물러서고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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