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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국민지원금' 테마관 오픈…“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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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당근마켓, 국민지원금 테마관 오픈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내 근처' 탭에 국민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동네 상점들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국민지원금' 테마관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지원금 테마관은 별도의 검색 없이 식당, 음식점, 병원, 미용실, 학원, 반찬가게 등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동네 가게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채널로, 국민지원금 사용 만료 기한인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지원금 사용처에 해당하는 지역 가게들도 동네 주민들이 모여 있는 당근마켓에서 정보를 알리고 손님을 끌 수 있다. 가게에서 운영하는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에 '국민지원금', '상생지원금', '재난지원금' 키워드가 포함된 소식을 올리면, '국민지원금' 테마관에 가게 정보가 노출돼 지역민들의 매장 방문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국민지원금 테마관에서는 전국 5000여개 가게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참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적으로 국민지원금이 지급된 만큼, 지역 주민들의 동네 상권에서의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지역 기반의 탄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는 당근마켓이 이용자와 동네 가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는 평가다.

김은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팀장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내 근처에서 국민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게 정보를 편리하게 얻고, 지역 곳곳에 자리한 좋은 가게들이 재발견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당근마켓은 앞으로도 하이퍼로컬 대표 서비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동네 가게 점주들이 가까운 지역 주민에게 상점을 알리고, 단골 손님을 모을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이다. 동네에서 가게를 운영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매장 정보 등록은 물론 전화문의, 채팅, 댓글을 이용해 같은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손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오픈 6개월만에 전국에 31만여 가게가 생겨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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