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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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학원 강사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이 강사의 사무실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A씨(26)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학원 강사 B씨의 사무실에 무단 침입했다가 체포됐다.
B씨는 수개월 동안 학원 수강생이었던 A씨에게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 전날에도 A씨가 사무실에 침입하자 "스토커가 다시 찾아왔다"면서 112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최근까지 6차례나 스토킹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이달 2차례 범칙금 통고 처분을 받고, 지난 8일 건조물침입 혐의로 한 차례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건조물침입 사건 2건을 병합해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현행범 체포해 피의자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이날 피해자 진술을 청취하고 사건을 수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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