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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내 백신 접종

창원서 고3 수험생 돌파감염 1명 추가…8월 화이자 2차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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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돌파감염 학생 관련 전수 진단검사 결과 확진

뉴스1

지난 29일 오전 경남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들과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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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확진된 가운데 접촉자 진단검사 결과 학생 1명이 추가로 돌파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8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창원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A군과 관련해 이 학교에 대해 진단검사 결과 3학년 학생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A군은 발열, 두통 등의 증상발현으로 지난 28일 검사를 실시해 당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지난 8월11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었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A군이 다니는 학교에 지난 29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3학년 학생 전원과 교사 등 20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날 1명은 양성, 198명은 음성,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도 지난 8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교는 현재 A군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28일 3학년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교육당국은 이 학교 3학년 학생들과 교사 전원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쳐 확진자가 나온 반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1일부터 정상 등교수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확진자가 나온 반은 1일까지 원격수업이 예정돼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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