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주 시민방위군은 지난 27일 친주 깐뻿렛에서 군부가 사살한 민간인 3구의 시신을 발견했는데 이 가운데 2구가 불에 탄 채 배수로에 버려져 있었다고 미얀마 나우가 보도했습니다.
군부는 지난 23일 친주 내 9개 지역 중 8곳에 대한 인터넷을 끊었습니다.
카야주 데모소 지역에서는 28일과 29일 주민들이 집에 돌아오던 길에 군인들이 매설한 지뢰를 밟아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이라와디가 전했습니다.
군인들이 물러난 뒤 카레니 민족방위군은 마을 곳곳에서 지뢰와 불발탄 30여 발을 제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변인은 "군부는 민간인이 죽을 수 있다는 걸 신경 쓰지 않는다"며 "주민들이 마을로 돌아올 때 지뢰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유엔 인권 감시단이었던 미얀마 특별 자문위원회는 군정이 희생자 가족과 지인을 목표로 삼고 민간인 시신 밑에 지뢰를 심었다고도 말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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