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어린이집연합회 도청 앞 집회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어린이집연합회는 30일 도청 동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누리과정 3∼5세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이뤄지는 공통 교육과정이므로 교육청은 교육회복학습지원비(교육재난지원금)를 차별 없이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교육청은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이용 아동에 대한 차별을 철회해야 한다"며 "도의회도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개정안을 조속히 의결하라"고 촉구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재난지원금으로 유·초·중·고생에게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하면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아동을 제외해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도의회에서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아동을 지원금 대상에 포함하는 '경북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발의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와 별도로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을 지원 대상으로 하는 '경북도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도 발의된 상태다.
도의회 조례 심사 결과에 따라 재원 부담 주체가 도나 교육청으로 달라질 수 있고 지원 대상도 어린이집 누리과정이나 취학 전 모든 아동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어 논란이 일 전망이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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