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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심사평] 국민건강·고객만족...의료 선진화의 길로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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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형욱 교수 홍익대 경영학부


안녕하십니까? 이번 2021 제8회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익대 경영학부 김형욱 교수입니다. 먼저 오늘 수상하실 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1 제8회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심사 경과보고 및 심사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21 제8회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은 그동안 정밀한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금일 수상자를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올해는 어려운 코로나의 여파로 추천대상 의료기관이 다소 부족하였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하고 훌륭한 조직, 기관이 심사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심사대상 기관으로는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을 비롯하여 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와, 365mc, 9988병원 등 로컬병원들이 응모했으며 모두 그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업적과 소비자만족도가 높은 의료기관이었습니다.

이 중 영예의 종합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선정되었습니다. 서울여성병원은 1993년 오익환 산부인과로부터 출발한 여성병원으로 ‘여성을 건강하게, 가족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난임, 임신, 출산, 부인과 진료, 체계적인 건강관리까지 여성의 생애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3회 연속 획득과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4회 연속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난임시술의료기관 평가 1등급을 획득한 바 있고, 분만건수 전국 3~4위 수준, 전국 시험관아기 임신 성공률 37%를 상회한 48%로 탁월한 의료성과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선정되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COVID-19 치료제·백신 수주에 성과를 거두며 K-바이오 위상을 높이고 있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고있고 최근에는 ESG 위원회를 신설해 바이오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사업장 구축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는 등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이밖에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에는 한의학부문에 보구한의원, 척추질환부문에 9988병원, 자가면역치료부문에 류마내과의원, 통증의학부문에 서울미래마취통증의학과, 서울척척통증의학과가 선정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대표이사상에는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와 365mc병원과 송기창의원(내과), 수안과의원(안과:망막백내장), 명연합신경과의원(신경과), 다솜치과의원(치과:임플란트), 장사랑연합내과의원(내과), 랑뜨산부인과의원(산부인과), 연세선경의원(토탈케어), ㈜디와이미디어그룹(공로상) 등이 정되었습니다.

이상 심사대상 의료기관은 설립 당시부터 국민건강과 의료의 질적 향상과 고객만족을 통한 의료의 선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기관으로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앞으로도 국내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어 2021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그간의 치적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보건의료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태열 기자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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