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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12살 연하♥와 약혼하고 자유 찾았다..친부로부터 해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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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선미경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드디어 자유인이 됐다. 법원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친부의 후견인직을 박탈한 것.

29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정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 판사인 브렌다 페니는 이날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친부인 제이미 스피어스를 후견인직에서 축출했다. 판사는 제이미 스피어스가 지난 13년 동안 그의 유명한 딸의 생명과 돈을 통해해온 법적 합의를 정지시키는 것이 최선이라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뜻에 동의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제이미 스피어스는 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후견인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날 법정에 많은 방청객이 있었고, 거리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유를 지지하는 ‘프리브리트니’ 지지자들이 모여 있었다. 판사는 이들이 보는 가운데 기념비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정신적 문제에 시달렸던 지난 2008년부터 후견인으로 지명된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의 보호 아래 놓여 있었다. 그는 딸의 약 670억 원 재산을 비롯해 세금, 의료 문제 등을 관리해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아버지로부터 자신의 삶을 통제당했다며 법원에 친부의 후견인 지위를 박탈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결혼해서 아이를 갖고 싶지만 친부의 반대로 인해 그럴 수 없다며, “난 자유를 원한다. 다른 사람들처럼 아이, 가족 그런 것들을 가질 자격이 있다. 난 내 삶을 살 자격이 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주장에 제이미 스피어스는 후견인 자리에서 물러나는데 동의하며 수억 원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법원에서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서 자유의 몸이 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12살 연하의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와 약혼을 발표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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