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 영상 확보해 혈중알코올농도 추정 가능한 상황
블랙박스 영상/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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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초경찰서는 장씨를 소환해 첫 피의자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올해 6월 지난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장씨는 집유 기간 중 다시 무면허 운전, 음주측정 거부 ,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그동안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여기에 음주운전과 상해 혐의를 추가 적용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가 음주측정을 불응해 음주 여부를 판단할 혈중 알코올 농도 기록은 없으나 CCTV 영상과 주류 주문 내역 등을 확보해 음주량을 특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음주량을 특정해 혈중알코올노동 범위를 좁히면 음주운전 혐의도 성립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음주측정 요구 과정에서 폭행당한 피해 경찰의 진단서를 제출받아 상해 혐의 추가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장씨는 음주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밀치고 머리로 들이받는 등 행동을 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상황이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 그대로 공개돼 장씨도 해당 행위를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거쳐 혐의를 확정한 뒤 장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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