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시내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이하 행복도시) 2040년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의 저탄소 전환 정책에 맞춰 제로에너지 도시 건설,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충, 그린에너지 도입·확산, 탄소배출과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시민 참여와 인식 제고 등 5대 전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부 목표보다 10년 앞당겨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생활권 단위의 에너지 자립 목표를 설정하고 단독주택·공동주택 등 다양한 제로에너지 특화단지·지구를 조성해 행복도시 내 제로에너지 건축물(ZEB)을 확산할 방침이다.
자전거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친환경 차의 상시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는 한편 교통 수요관리 개선을 위해 통합교통서비스(MaaS)를 확대 도입한다.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지열 등 그린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P2P 에너지 거래 서비스 실증, 가상발전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탄소 배출 모니터링·분석·환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민·관·연 탄소중립 협의기구를 구성해 운영한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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