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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홍준표 "은행원이었던 ♥아내에 첫눈에 반해...보름달 같았다" (와카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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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홍준표와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출연해 40여 년을 함께 해온 아내 이순삼과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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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준표는 '와카남' 스튜디오에 등장해 "'와카남' 뜻이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라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카드는 제 카드를 쓰지만, 그 카드 안에 돈은 아내가 채워준다. 그래서 '와카남'에 나올 수 있겠다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홍준표는 '와카남'을 통해서 일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되려면 투명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일상을 공개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날 MC들은 홍준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눈썹 문신을 언급했고, 홍준표는 "2011년 당대표 시절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탈모도 오고, 눈썹이 다 빠졌다. 국회에 나쁜사람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지금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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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준표-이순삼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특히 침실에는 침대 2개가 놓여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홍준표는 "60세 넘어서는 따로 침대를 쓴다. 옆에 있으면 뒤척여서 서로 잠을 못 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홍준표는 "결혼 전에 밤 11시 전에 귀가하는 것이 약속이었다. 그런데 아내가 소파에서 자는 것도 외박으로 친다. 그리고 아내 성질을 나게하면 밥을 안 준다. 그래서 저녁에는 와이프를 절대 안 건드리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준표는 아내를 봤을 때 첫눈에 반했다고 말하면서 "1976년 10월에 만났다. 아내는 은행 직원이었다. 보자마자 '저 여자 너무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500원씩 예금과 출금을 하면서 아내를 매일 만났다. 제가 너무 말랐어서 저는 마른 사람을 싫어한다. 그 때 아내가 보름달 같았다"며 회상했다.

일상 속에서 홍준표는 아내를 도와 함께 식사 준비를 하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준표는 "시대가 달라져서 함께 해야한다. 설거지와 음식물 쓰레기는 제가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TV CHOSU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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