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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카드 순식간에 복제, 금은방서 펑펑 쓴 배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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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달 기사로 일하면서 손님들이 내민 신용카드를 불법 복제해 마음대로 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결제가 잘 안된다며 다른 단말기로 해보는 것처럼 카드 정보를 빼갔습니다.

KNN 김민욱 기자입니다.

<기자>

헬맷을 쓴 20대 남성이 배달 음식을 들고 한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음식을 주문한 여성은 별 의심 없이 카드를 건네고, 이 남성은 카드 단말기로 결제를 합니다.

옆에 있던 또 다른 20대 남성은 코치를 하듯 무언가를 설명하더니 또 다른 단말기로 한번 더 결제합니다.

알고 보니 손님 몰래 카드를 복제한 뒤 실제 결제까지 진행한 것입니다.


10대인 A 씨 등 8명은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피해자 10명을 상대로 신용카드를 위조해 금은방 등에서 1천700만 원 상당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