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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머드맥스' 언급하며 "갯벌 홍보 방안 강구하라"

헤럴드경제 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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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머드맥스' 언급하며 "갯벌 홍보 방안 강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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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동영상 서산 ‘머드 맥스’가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며, "새로운 문화와 접목시켜 젊은 세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갯벌의 홍보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갯벌관리 복원 정책방향과 추진전략'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주문했다. 머드맥스(mud max)는 한국관광공사가 영화 '매드맥스'를 패러디해 만든 '서산 홍보 영상'이다. 어부들이 올라탄 경운기들이 갯벌을 달리는 장면이 나오는 이 영상은 유투브 조회수 1000만회를 넘겼다.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머드맥스’ 화면 캡쳐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머드맥스’ 화면 캡쳐


문 대통령은 과거에는 “우리가 갯벌의 가치를 잘 모르고 산업 용지나 농지로 사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 가치를 높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갯벌 매립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 와서는 갯벌의 생명적 가치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도 오히려 더 높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문성혁 장관에게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갯벌의 탄소 흡수도 포함이 되는지 질문했고, 문성혁 장관은 "블루카본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넘어서서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를 추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블루카본이란 해초 등 해양 생태계에 의해 흡수되는 탄소를 말한다. 탄소 네거티브는 이산화탄소의 순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은 이날 공포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과 관련해서는 법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법을 잘 적용해서 입법의 취지가 최대한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자는 취지가 살도록 현장에서 충분히 실효성 있게 법을 집행해 주기 바란다”며, “법 시행 이전에도 이 법의 입법 취지를 현행 법체계로 살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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