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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경찰, '분향소 설치' 자영업자 비대위 대표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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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6일 국회의사당역 근처에 자영업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친 혐의로 김기홍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를 입건 전 조사 단계인 내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김 대표 행동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영업자 비대위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경영난에 극단적 선택을 한 자영업자들을 기리고자 국회 앞과 여의도공원 근처에 분향소를 설치하려다 경찰에 저지당했습니다.

이후 분향소는 국회의사당역 앞에 기습적으로 설치됐는데, 사흘 동안 시민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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