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탄소년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뉴욕 센트럴 파크와 파리 에펠탑 등 6대륙에서 24시간 열린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가 기부금과 코로나19 백신 지원, 나무 식재 등 11억 달러, 우리 돈 1조 3천억 원 이상의 모금과 기부 공약을 확보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제 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피해를 본 지역에 2억9천5백만 달러, 우리 돈 3천5백억 원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프랑스는 저소득 국가 코로나19 백신 1억2천만 회분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적인 완구 기업 레고는 유니세프와 아동 지원단체에 1억5천만 달러(약 천770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어린이 투자 펀드 재단 등 민간 자선 단체들이 5천만 달러(약 6백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유엔인구기금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휴 에번스 글로벌 시티즌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로 올해 1억5천만 명이 추가로 극빈으로 내몰렸고 아프리카에서는 4천백만 명이 기아에 직면하게 됐다"며 이 때문에 24시간 공연이 필요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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