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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가 돌아왔다…최경주, 투병·부상 딛고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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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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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리안 탱크' 최경주 선수가 한국인 최초로 PGA 시니어 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갑상선 종양 수술, 또 허리 부상을 딛고 10년 4개월여 만에 다시 챔피언이 됐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만 51세가 된 최경주는 전성기의 파워풀한 스윙 대신 부드럽고 정교한 샷으로 꿈에 그리던 명문 코스 페블비치를 정복했습니다.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 마지막 날, 무서운 집중력으로 4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합계 13언더파로 2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경주 (51세) : 오늘 페블비치에서 이렇게 우승하게 됐는데 제 항상 꿈이었습니다. 제가 2002년도에 (PGA투어 첫) 우승했을 때 그런 기분이 그대로 있고요.]

2002년 PGA투어 컴팩클래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통산 8승을 올린 아시아의 레전드입니다.

2018년 갑상선 종양 제거 수술 이후 체중이 13kg이나 빠지고,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선수 생명의 위기를 맞았지만 탱크 같은 뚝심과 집념으로 이겨내며 무려 10년 4개월 만에 시니어 무대에서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시니어 투어 우승으로 한국 골프사에 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최경주 : 첫 우승이 되게 어려웠었는데 이번 주 챔피언스 우승으로 인해서 앞으로 저의 삶이 계속 더 좋아질 거라고 봅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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