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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한국 콘텐츠가 할리우드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넷플릭스 글로벌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주연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버킷스튜디오는 지난 3거래일 동안 90% 폭등했으며, 이외에 다른 관련주도 급등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오징어 게임'에서 볼 수 있듯 한국 콘텐츠 생산 능력은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할리우드에 필적할 만 하다"며 "한국 콘텐츠가 할리우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콘텐츠 산업 전문가인 더글러스 김은 "버킷 스튜디오는 '오징어 게임'의 간접 수혜자일 뿐인데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 콘텐츠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한국 연예산업 주가가 향후 2~3년간 더욱 사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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