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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이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콘텐츠가 할리우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한국 연예 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27일, 블룸버그는 '오징어 게임'으로 대표되는 한국 콘텐츠의 성공으로 한국 연예 산업 주가가 앞으로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오징어 게임의 주연 배우인 이정재 소속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버킷 스튜디오 주가가 90%가 급등했다"고 소개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다. 지난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뒤 입소문을 탔으며 일주일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27일을 기준으로 나흘째 넷플릭스 전 세계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6일째 정상을 지켰다.
블룸버그는 국내 제작사 인터뷰를 인용해 "한국 회사들은 할리우드 시장에 심각한 경쟁적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인기 있는 드라마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음을 보여줬다"며 "오징어 게임이 그 좋은 예"라고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오징어 게임은 빈부격차를 소재로 한 내용으로, 이는 오스카상을 수상한 한국 영화 기생충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소개했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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