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정의 "대장동 의혹, 모두가 공범…이재명 책임 해소 안돼"

연합뉴스 강민경
원문보기

정의 "대장동 의혹, 모두가 공범…이재명 책임 해소 안돼"

속보
홍명보 "유럽·남미 강호 피했지만 홈팀 멕시코 상대 부담"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정의당은 27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관계자들만큼이나 이재명 경기지사의 책임론도 크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여영국 대표는 이날 대표단 회의에서 "이 사건에 이 지사의 책임도 피할 수 없다"며 "성공한 공영개발이라며 치적을 자랑하다가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국면을 전환하고 있지만 대장동 주택개발은 공영개발이 아니라 공공이 참여한 민간개발로 사업 최종 의사결정권자는 이 지사였다"고 지적했다.

발언하는 여영국 정의당 대표[정의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발언하는 여영국 정의당 대표
[정의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그는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은 이재명에서 국민의힘으로 넘어간 것이 아니라 이재명에서 국민의힘으로 확대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종 의사결정권자로서 대장동 특혜의혹에 대한 대국민 사과 등 책임 있는 조치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도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 사태가 불거졌다고 해서 이재명 지사의 책임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대장동 개발을 자화자찬했던 이 지사의 책임을 더욱 엄중히 물어야 하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류호정 의원도 이날 SNS를 통해 "모두가 공범"이라며 이 지사의 사과를 촉구, "이 지사에서 곽상도 의원에게로 넘어간 화살에 끌려가지 말자. 본질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km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